뉴질랜드가 최초로 우주에서 실시하는 단백질 결정화(protein crystallization) 실험에 사용될 장비가 3월 21일 스페이스X의 무인 화물선 ‘카고 드래곤’에 실려 국제우주정거장(ISS)으로 올라갔다.
실험 장비는 캔터베리 대학(University of Canterbury) 소속 사라 케산스(Sarah Kessans) 박사가 미국 애리조나 주립대학과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 소개 기업인 Asteria Engineering Consultancy 및 Intranel과 협력해 개발했다.
연구진은 이 장비를 통해 미세 중력에서 단백질이 결정화되는 방식을 연구하고, 이를 통해 얻은 통찰력을 활용하여 보다 효과적인 의약품과 백신을 개발하는 데 사용할 계획이다.
이번 실험은 뉴질랜드 비즈니스혁신고용부(MBIE)가 2022년 7월 미국 우주기업 악시옴 스페이스(Axiom Space)와 체결한 합의에 따라 악시옴이 이번 미션을 주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