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협력은 대한민국 우주정책의 핵심 분야 중 하나입니다. 따라서 이를 기획하고 추진하며 책임질 수 있는 권한과 능력 그리고 자원이 우주전담 기구에 반드시 주어져야 합니다.우주와 관련한 국제협력의 중요성은 윤석열 대통령께서도 반복해 강조한 사항입니다. 지난 8월 18일 한미일 정상회담 직후 발표된 공동선언문에는 우주안보의 삼국간 협력을 보다 강화한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6월 7일 공개된 ‘윤석열 정부의 국가안보전략’에는 한미간 우주협력을 확대한다는 내용이 있고, “IT와 우주 분야 강국” 인도와의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
의견은 댓글창에 달아주세요.Q. 북한의 계속되는 감시위성 발사 시도에 대한 의문점▶위성을 동창리에서 남쪽으로 쐈다는 것은 극궤도(polar orbit)를 이용해 남한을 감시할 위성을 발사하려 한다는 것으로 해석됨.▶만리경-1은 저궤도(LEO) 감시위성으로, 단 몇 분이면 한반도 상공을 지나감. LEO 위성 재방문 주기는 궤도와 고도에 따라 다르지만 대충 1시간으로 추정하겠음.▶1차 발사 이후 수거된 잔해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만리경-1 위성의 성능은 감시위성 수준에 못 미치는 것으로 알려짐.▶그러면 발사의 성공/실패와 재방문 주기
NASA 국장이 지난달 아르헨티나를 방문한 자리에서 "미국과 중국이 우주 경쟁(space race)을 하고 있다"고 했다.누구나 다 알고 인정하는 사실인데, 중국은 이를 미끼로 고도의 언론 플레이를 시작했고, 이를 통해 NASA와 미 우주군의 2024년 예산 증액을 막으려 시도하고 있다. 정말 기가 막힌 돌려 까기다.NASA 국장의 해당 발언에 대해 중국은 관영 영문 언론사인 CGTN을 통해 다음과 같이 반박하고 있다. "미국이 중국과 우주 경쟁을 벌이고 있다고?? 말도 안 돼! 미국이 모든 면에서 중국을 앞서고 있는데 무슨 경쟁!
유럽 우주발사체 스타트업들이 공동성명을 최근 발표했다. 이달 22일부터 23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유럽우주국(ESA) 22개 회원국의 우주 담당 장관급 회의를 앞둔 상황에서 일어난 일이다. 성명서 내용을 보면 발표에 동참한 기업들의 다급함과 절실함이 느껴진다.이들이 성명서를 낸 취지는 간단하다. 앞으로 유럽연합이 공동으로 사용할 인공위성을 우주로 보낼 발사체를 공개경쟁을 통해 선정하자는 것이다. 현재는 유럽 국가들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아리안스페이스'가 이러한 위성들의 발사를 거의 독점하고 있는 상황이다. 부족한 부분은 미국
지난 목요일 동대문 DDP에서 열린 스타트업 페스티벌 '컴업 2022'의 우주 스타트업 세션 진행자로 참석했다. 세션 페널로는 국내 로켓 스타트업 페리지 에어로스페이스에 신동윤 대표와 미국 NGO 시큐어 월드 파운데이션(Secure World Foundation)에서 안전하고 지속 사용 가능한 우주환경 구축을 위한 활동을 하는 크리스털 아젤턴(Krystal Azelton)이 참석했다.세션 시작 전 대기실에서 셋이 30분 정도 수다를 떨었다. 그중 세션의 대 주제인 "Why Returning to Space"에 대한 각자의 생각을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