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우주발사체 스타트업 이노스페이스(Innospace)는 1,251만 달러(약 166억 5,000만 원) 규모의 수주잔고가 있다고 3월 21일 공시했다.
이노스페이스가 수주잔고 규모를 공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23년 3월 19일 첫 번째 준궤도 발사(발사체 모델: 한빛-TLV)에 성공한 이노스페이스는 2단형 고체연료 로켓 ‘한빛-나노’의 첫 번째 궤도 발사를 2025년 1분기를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또한 미래에셋증권을 대표 주관사로 선정하고 IPO 준비도 진행하고 있다.
21일 공시에 따르면 이노스페이스가 수주한 계약은 총 두 건(해외 소재 법인)이다.
2023년 10월 5일 체결한 1,188만 달러 규모의 계약(2026~2027년 발사)과 2023년 12월 21일 체결한 63만 달러 규모의 계약(2025~2027년 발사)이다.
고객에 대한 정보는 영업보안사항으로 공개하지 않았다.